마을정보

[부산] 용반마을

본문


일반현황

■ 용반마을은 풍수지리설에 의하여 마을의 모습이 용의 몸체와 같다고 하여 용반(龍蟠)이라 부르게 됨
■ 과거 와리(瓦里), 또는 지와몰이라 불렸는데 이는 이 마을이 기와집이 많았거나 혹은 기와를 굽던 곳이었을 것이라고 전해지며, 마을 뒤쪽의 뒷골과 동쪽 계곡인 새잣골에는 기와를 굽던 곳인 듯 많은 와편이 발견되고 있음
■ 갑오년 장흥지역 동학농민군 활동의 거점으로 장흥 3대 전투부대인 ‘용반접’의 근원지로 인천이씨들이 집성을 이루고 있음
■ 용반마을 을보(乙洑) 봇제(洑祭)는 보(洑)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음력 1월 14일) 오후 6시에 지내는 제사로, 보를 지키고 있는 수호신에게 풍농을 비는 뜻에서 1808년부터 용반마을 출신 이학량이 지은 보제 축문과 홀기에 의거 제를 지내 오고 있음
■ 마을 뒷산에는 가래나무와 적송이 서식하고 있고, 과거에는 대나무가 많아 죽석과 바구니, 김발 등을 많이 제작하기도 했으며 동백나무 자생지이기도 함
■ 주로 용반평야에서 벼농사를 많이 짓고 있으며, 표고버섯과 블루베리, 고추, 축사 등을 통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취나물, 더덕, 창출, 딱지, 지초, 삼바골 등 약초도 많이 나옴
■ 마을에 독샘, 땅샘, 각시샘, 총각샘 등 우물이 많고 도롱뇽 서식지가 아직도 존재하는 등 마을 자원의 유지가 잘 되고 있음
■ 장흥댐이 생기기 전에는 용반마을 사람 중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탐진강 줄기가 깊고 맑아 은어와 다슬기 등 물고기가 풍부했다고 함
■ 전라남도기념물로 지정된 용호정 원림을 비롯해 마을 내 효열비 5개, 제각 4개소, 고인돌 2기 등 전통문화 역사자원이 산재하고 있음
■ 마을 전통행사로 설날에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마을회관에 모시고 종합세배를 드리며 마을주민 간의 유대관계를 끈끈하게 형성하고 있음
■ 개인 주택 내 위치한 고인돌(용서고인돌 나군), 사진작가들이 종종 찾아오는 용반평야 한가운데에 위치한 귀목나무는 다른 마을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자원으로 마을의 명물임
■ 마을 양파작목반에서 만든 저온저장고가 양파작목이 맞지 않아 유휴시설이 되었는데 이를 작업장으로 리모델링하여 2018년도부터 ‘노인일자리사업’으로 꽃게통발조립을 하고 있으며, 2019년도 마을 내 풍물교실이 ‘행복마을공동동체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문화자원현황

분류

주제

자원현황

문화

영화, 영상

-

축제, 행사

봇제

예술(음악, 문학, 미술)

-

모임

청년회, 노인회, 부녀회, 용반풍물교실, 꽃게통발제작모임

종교

편안교회, 유정사

장소

일반적인 농촌의 시골집, 빈집 8호

풍경

넓은 용반평야가 펼쳐져 있고, 탐진강 줄기가 마을을 감싸며 흐르고 있음, 용반평야 한가운데 귀목나무

향나무가 심어진 마을길

이색공간

용반저수지, 보호수 2그루, 마을정자 2개소, 제각 4개소, 효열비 5개, 도롱뇽 서식지, 용반보, 고인돌 2기, 용서고분

기관

-

생활

건강, 의료

부산면보건지소(3.6km), 장흥읍소재지 의료시설 이용 (9.5km, 차로 10분거리)

교육

부산초·유치원(3.6km), 장흥중(7.3km), 장흥고(7.2km)

교통

군내버스 1일 7회 운영

시장, 상권

장흥토요시장(9.6km, 차로 10분거리)

인물

주민

전통혼례식 문어오림(이종선), 90세 이상 장수어르신 (안보순, 나순, 김순애, 이민남, 이계순)

유명인, 연구자, 학자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김유범), 공학박사(남정기)

예술가

북 연주자(전춘례), 짚공예(최귀량, 이춘옥, 이연규)

기타 인적자원

유투브 운영(김선훙 이장)

역사

역사·문화

용호정 원림(전라남도기념물 제68호)

변화

용동마을, 용서마을 → 용반마을

사건

동학농민혁명 3대 전투부대인 ‘용반접’ 근원지


대표자원

구분 관련사진 주요내용
용호정 09_b_01_01.jpg

비가 와 강물이 넘치면 강 건너 부친의 묘에 성묘를 하지 못하고, 바라만 보며 명복을 빌던 아버지 최영택을 위해 최규문이 조선 순조 28년(1828)에 지은 정자임. 정자는 느티나무 목재로 만든 8개의 원형 기둥을 세우고, 밤나무와 느티나무 목재만을 사용하여 지은 목조 기와집으로, 특히 사방에 놓여있는 마루는 못을 사용하지 않는 특수공법으로 조립됨. 현재 정자는 1947년에 고쳐 지은 것으로 원래보다 2칸 더 넓어짐. 벼랑 위에 세워진 용호정은 숲과 물과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조화를 이룸

봇제 09_b_01_02.jpg

1808년부터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전통행사로 용반취수문에서 보의 물 공급이 원활하게 되고 한해 농사가 풍년이 되기고 마을사람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음, 마을에서는 제사 때 매귀를 치기 때문에 동아리 활동으로 풍물교실을 운영하고 있음

천석갑부 집터 09_b_01_03.jpg

동학농민혁명 때 농민군의 물자를 대주던 천석갑부의 집터로, 전투에 패배하고 관군·일본군에 의해 일가족이 처형당하고 집이 불태워 없어졌음, 이 집터가 명당이라 하여 관군의 대장이었던 사람이 묘지로 사용했으나, 최근에 마을에서 매입을 추진해 이장했고 현재는 메밀을 심어 경관을 개선하고자 했으며, 집터에서 나온 커다란 맷돌을 추후 활용하기 위해 마을에서 보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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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이 개인 가택 안에 자리하고 있어 독특한 경관을 자아냄, 고인돌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그 위에 집을 지어 고인돌과 함께 거주하는 주민이 고인돌을 관리하고 있음


마을 주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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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반마을회관과 용반건강관리실 마을 공동 저온저장고(노인일자리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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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반저수지 보호수 2그루 (소나무, 이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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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김씨 제각 인천이씨(강동파) 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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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씨(양촌파) 제각 낭주최씨 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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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샘 독샘(상수도가 들어오기 전 자연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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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정 탐진강(용호정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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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안씨 효열비, 장흥임씨 실행비 금녕김씨 열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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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문씨 효열비 광산김씨 효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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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동고인돌 (우산각 앞) 용서고인돌 (개인 가택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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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각 우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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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서식지 용반취수문 (봇제 지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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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갑부 집터와 맷돌 (메밀밭으로 조성) 귀목나무 (용반평야 한가운데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