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정보

[부산] 호계마을

본문


일반현황

■ 제암산 산줄기가 내려온 모습이 호랑이가 입을 벌리고 있는 형상이라 해서 호계마을이라고 함
■ 마을형성 당시 청주김씨, 광산김씨, 낭주최씨, 천안정씨 4성이 모여서 성촌됨
■ 마을 입구에 부산천이 흐르며, 건너편에는 장동면 만년리 동백정이 위치하며, 마을 내 광산김씨 제각이 있음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31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호계리 별신제’는 매년 정월대보름(음력 1월 14일) 오후 9시에 동백정 앞 제터에서 마을의 안녕과 국태민안을 비는 전통제례로, 1702년 대동계가 결성돼 현재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제례를 치러 오고 있으며 ‘작은공동체 전통예술잔치 우수축제’에 선정됨
■ 부산천에서 나오는 돌로 집집마다 돌담을 쌓아 경관을 조성하였고, 지금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자 집을 지을 때 담장은 돌담으로 해야하는 규율을 지키고 있으며, 전통을 잇기 위해 주민 및 향우회의 모금으로 호계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는 등 단결과 단합이 잘 되는 마을임
■ 갑오년 동학난과 6.25 사변 때 부산면 일대에 희생자가 많았는데,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던 것이 별신제 덕분이라 생각함
■ 장흥읍소재지까지 교통이 좋아 생활권이 읍으로 형성되어 있음
■ 마을 건너편에는 소나무(홍송)군락지는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별신제를 지내는 장소인 동백정은 장동면에 속하지만 호계마을에서 관리하고 있음
■ 320년 된 마을로 전통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주민의 고령화로 인해 별신제의 명맥은 잇고 있지만, 매귀 등 무형의 문화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실정임

 

문화자원현황

분류

주제

자원현황

문화

영화, 영상

KBS ‘진품명품’(동계문서)

축제, 행사

별신제

예술(음악, 문학, 미술)

장흥 호계마을 사람들의 삶과 앎(나경수,박종익,서해숙 지음)

모임

노인회, 부녀회, 대동계, 향우회,

농악동아리(고령화로 없어짐)

종교

-

장소

빈집 20호 이상

풍경

부산천, 소나무(홍송)군락지

마을 주민들이 자력으로 쌓아올린 돌담길

이색공간

호계문화예술회관, 동백정과 고인돌, 호계교

기관

-

생활

건강, 의료

부산면보건지소(3.6km), 장흥읍소재지 의료시설 이용 (9.5km, 차로 10분거리)

교육

부산초·유치원(3.6km), 장흥중(7.3km), 장흥고(7.2km)

교통

군내버스 1일 12회 운영

시장, 상권

장흥토요시장(9.6km, 차로 10분거리)

인물

주민

귀향가구 5호

유명인, 연구자, 학자

-

예술가

-

기타 인적자원

기업인(세종캐피탈 김항진, 아폴로테크 김종제), 前부산면장, 향교전교(김종관), 前공군예편(김보현)

역사

문화재

호계리 별신제와 동계문서(전라남도민속자료 제43호)

변화

-

사건

-


대표자원

구분 관련사진 주요내용
동계문서 09_c_01_01.jpg

호계리에서 전승되어온 마을공동체 의례와 마을 및 별신제 관련 기록물로서 조선시대 마을형성 이후 오늘날까지 계승·유지되어 오고 있음. 특히 동계문서는 조선시대 후기(1702년께 별신제/1715년 대동계[동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매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살아있는 역사자료이며, 마을공동체 의례의 연혁과 변천을 알 수 있는 희귀자료임

별신제 09_c_01_02.jpg

호계리에서 매년 모시는 전형적인 마을제사로 1700년대부터 전해내려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민간신앙임. 제의 형식은 유교식 제차로 진행되는데 제차, 제물, 제관 등이 <국조오례의>의 길례에서 볼 수 있는 관제의 형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호계리 별신제를 통하여 관제가 민간화되어가는 양상을 알 수 있음. 호계리에는 별신제와 당산제가 병행되어 오다가 당산제는 폐지되었지만 민간신앙화된 별신제는 지금도 살아있는 마을문화의 하나로서 매년 수행되고 있음. 남도문화제 등을 통하여 민속예술성이 확인되었고, 별신제보존회가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음

동백정 09_c_01_03.jpg

퇴은 김린(1338∼1410)이 1392년 이방원의 난으로 관직 은퇴 후 내려와 1393년에 가정사(假亭舍)를 지어 은거하던 장소임. 현재의 동백정은 1584년(선조17년) 후손인 운암 김성장이 가정사 터에 지은 것으로 1715년 경부터 마을사람들이 참여한 대동계 집회소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짐. 해마다 정월대보름이면 인근 주민들이 모여 강에서 별신제(別神祭)를 지내고 있음

호계문화 예술회관 09_c_01_04.jpg

호계문화예술회관은 마을주민과 향우회의 모금으로 지어진 시설로, 1층은 교육실 겸 회의실, 2층은 마을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는 박물관실, 펜션으로 이용되는 숙박시설을 겸하고 있어 마을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사용되고 있음.


마을 주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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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문화예술회관 호계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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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천 산림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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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정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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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으로 이루어진 마을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