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정보

[장동] 북교 3구

본문


일반현황

■ 장흥군청에서 동쪽으로 약 20km, 장동면 소재지에서 약 4km에 위치한 북교3구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태로 해발 230~260m 고지에 위치한 마을임
■ 조선중기 1623년도 유배생활에서 풀려난 고산 윤선도가 의금부도사가 되었으나 사직하고 해남에 내려가던 중 석교마을을 지나다가 지세를 보고 이곳에 이거함
■ 조선말경 황해도 평산인 신원균이 수학을 목적으로 마을에 용두산 줄기인 베바우골에 와서 기거한 것이 방이마을 성촌의 동기가 됨
■ 마을에 고인돌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 보아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을 것으로 추측됨
■ 과거 자연부락인 방이마을과 정동마을, 석교마을이 합쳐져 북교3구로 형성되었음
■ 산촌생태마을로 2012년도에 도시민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산촌체험관, 구시방죽생태공원, 주말농장체험단지, 체험형 임산물재배단지, 체험형 임산물재배하우스 등을 조성함
■ 암반이라 우물을 만들지 못하지만 석교천의 물이 깨끗해 예로부터 역병에도 이곳의 물을 길어 먹는 사람들은 건강하다 했다고 함
■ 중·고랭지 지역이라 일교차가 커 배추 맛이 좋아 특산물로 절임배추를 가공해 판매하고 있으며, 그 외 벼, 담배, 파, 무, 고추 등을 재배하여 경제활동을 하고 있음
■ 산에 둘러싸인 산촌으로 노루, 고라니, 담비 등의 동물과 석교천에는 민물새우가 발견되는 등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정월대보름에 말구유(돌구시)에서 구시제를 지내고 있음
 

문화자원현황

분류

주제

자원현황

문화

영화, 영상

-

축제, 행사

구시제

예술(음악, 문학, 미술)

-

모임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마을개발위원회, 방이석교산촌생태마을법인

종교

자연치유를 하는 종교인 주민이 다수 있음

장소

-

풍경

석교천, 용두산

-

이색공간

산촌종합체험관·펜션, 주말체험농장단지

기관

-

생활

건강, 의료

장동, 장평면의 의료시설 이용

교육

장평면소재지 교육기관 이용

교통

군내버스 1일 3회 운영

시장, 상권

장평시장 이용

인물

주민

귀농귀촌가구 14호

유명인, 연구자, 학자

중국역사서 집필(신승겸)

예술가

연극인(신창주)

기타 인적자원

-

역사

문화재

약사여래좌상(전라남도 유형문화제 제46호)

변화

방이마을, 정동마을, 석교마을 → 북교3구, 2009년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 선정

사건

-


대표자원

구분 관련사진 주요내용
약사여래 좌상 06_e_01_01.jpg06_e_01_02.jpg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6호로 화강암을 가공하여 불상과 광배를 하나의 돌에 만든 전체높이 252m의 석불좌상으로 용화사(龍華寺) 내에 보관되어 있음. 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뚜렷하며, 갸름한 얼굴과 정제된 이목구비의 표현, 신체는 인체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묘사하여 통일신라 후기의 불상양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음. 옷은 양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옷주름이 도식적으로 표현되었고 오른손은 어깨 높이로 올리고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무릎 위에 얹었는데 약병을 들고 있는 형태를 취했으나 약병은 없어졌음. 광배는 언저리가 깨져 원래의 모습을 잘 알 수 없지만, 연꽃무늬나 꽃무늬 그리고 불꽃무늬 등이 세련되게 새겨진 원형의 머리광배가 있음. 얼굴 등의 조각기법, 도식적인 옷주름 표현 등에서 형식화가 진전되는 고려시대의 불상으로 옮겨가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음

북교 산촌종합 체험관 06_e_01_03.jpg

구시방죽생태공원, 주말농장체험단지, 임산물재배단지 등과 연계해 산촌생태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1층은 체험학습관, 2층은 펜션으로 운영되고 있음. 마을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체험관 정면으로는 1급수인 하천물이 흐르고 20m정도 높이에서 물이 흐르는 인공폭포가 조성되어 있음

석교천 06_e_01_04.jpg

용두산을 끼고 내려와 주암댐과 탐진강으로 흐르는 상류천으로 과거 마을사람들의 공동식수와 농사를 짓기 위한 물을 공급하는 원천이었음. 산촌종합체험관 앞에 있어 생태체험을 하기 좋으며, 1급수 깨끗한 물에서 사는 민물새우가 서식하고 있음

말구유(돌구시) 06_e_01_05.jpg

길이 3.6m, 너비 1.5m, 깊이 0.5m로 석교마을 입구에 있는데, 건너편 마을 뒷산이 달리는 말의 형상처럼 생겨 지세에 따라 말이 가지 못하게 하면 명당이 많이 생길것이니 말구시를 많이 만들라는 이승도사의 말에 의하여 수원도승이 만들어주었다고 전하며, 지금도 구시엔 물이 마른적이 없으며, 마르려고 하면 곧 비가와서 가득 채워놓는다고 함. 다른 설화로는 윤선도가 유배당시 키우던 말의 구유로 추정되기도 함. 과거 외지인의 도난을 당할뻔하여 마을입구 잘 보이는 곳으로 옮겨놓음


마을 주요시설

06_e_02_01.jpg 06_e_02_02.jpg
마을회관 석교천
06_e_02_03.jpg 06_e_02_04.jpg
산촌종합체험관 및 펜션 돌 말구유 (산촌종합체험관 앞)
06_e_02_05.jpg 06_e_02_06.jpg
산촌생태마을 주말농장 절임배추 가공공장
06_e_02_07.jpg 06_e_02_08.jpg
용화사 약사여래좌상 (용화사 내)